2
부산메디클럽

홍남기 “성장률 연 2.6% 달성에 수단 총동원”…추가 추경엔 선 그어

1분기 성장률 마이너스 ‘쇼크’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9-04-25 20:05:37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부, 긴급관계장관회의 개최
- “반도체 등 수출 부진 실적 영향
- 4분기 기저효과도 악화 원인”
- 추경 TF 등 GDP 대응방안 논의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쇼크’ 수준으로 급락하면서 ‘연 2.6% 성장’에 총력을 쏟는 정부가 당혹감에 휩싸였다.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발표한 지 불과 하루 만에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 든 정부는 “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긴급 관계 장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2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긴급 관계 장관 회의’를 열어 같은 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GDP 속보치’ 결과를 점검했다. 올해 1분기 한국의 실질 GDP는 지난해 4분기보다 0.3% 줄며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4분기(-3.3%) 이후 전분기 대비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정부는 GDP 실적 부진의 원인을 크게 세 가지로 분석했다. 홍 부총리는 “세계 경제가 애초 우리 정부의 예상보다 더 둔화돼 국내 수출이 부진한 상황”이라며 “특히 전체 수출의 21%를 차지하는 반도체 부진이 (GDP 악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단가 하락 등으로 지난해 3월보다 16.9% 급감하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국내 민간 투자 부진과 지난해 4분기(GDP 1.0% 증가) 기저 효과도 올해 1분기 GDP 부진의 원인으로 제시됐다.

정부는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치(2.6%) 달성에 빨간불이 켜지자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기로 했다. 우선 지난 24일 내놓은 6조7000억 원 규모의 추경으로 민간 투자를 유도하고 수출 활성화를 뒷받침한다. 홍 부총리는 “추경이 국회를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25일 국회에 제출됐다.

정부는 또 재정 조기 집행(올해 상반기 61%) 효과가 본격화될 수 있도록 집행 관리를 강화하고 지자체 추경도 적극 독려한다. 투자 확대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주력 산업과 신산업 혁신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다만 홍 부총리는 ‘GDP 쇼크’로 인한 올해 2차 추경 가능성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일도 구직도 안 한다…대졸 백수 400만 돌파 '역대 최대'
  2. 2검찰, 김건희 여사 비공개 12시간 대면조사
  3. 3징벌 지시한 교도관 폭행하고 징역 4개월 선고받은 수형자
  4. 4보복 두려워 법정서 거짓 증언한 노래방 업주 벌금형
  5. 521일 부산, 울산, 경상남도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
  6. 6한국은 ‘치킨 공화국’?… 1인당 한 해 평균 26마리 먹어
  7. 7부산 시민 2.13명당 자동차 1대 보유
  8. 8올 상반기 韓 대미 무역흑자 '역대 최대'…'트럼프 리스크' 고조
  9. 9사회 첫발부터 불안…청년 첫 일자리 31%는 '임시·일용직'
  10. 10"국내 연안 해양관광시장 전년 대비 9% 성장"
  1. 1검찰, 김건희 여사 비공개 12시간 대면조사
  2. 2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후보 토론회 “총선 참패 원인 분석해 지방선거 승리로”(종합)
  3. 3당대표 재선출된 조국 "尹 탄핵, 퇴진 준비하겠다"
  4. 4[속보] 이재명 민주당대표 인천경선 93.77%…김두관 5.38%
  5. 5尹 탄핵 청문회에 與 "탄핵 간보기"
  6. 6元 캠프, "공소취소 청탁 불법" 주장 김종혁에 "韓 호위무사 자처"
  7. 7[속보]민주당 당대표 제주경선 이재명 82.5% 김두관 15%
  8. 8이재명, 제주 경선서 80% 이상 득표, 압승
  9. 9[속보] 조국, 대표 재선출…99.9% 찬성률
  10. 10韓 ‘폭로전’사과에도 발칵 뒤집힌 與…‘자폭 전대’ 후폭풍
  1. 1일도 구직도 안 한다…대졸 백수 400만 돌파 '역대 최대'
  2. 2한국은 ‘치킨 공화국’?… 1인당 한 해 평균 26마리 먹어
  3. 3부산 시민 2.13명당 자동차 1대 보유
  4. 4올 상반기 韓 대미 무역흑자 '역대 최대'…'트럼프 리스크' 고조
  5. 5사회 첫발부터 불안…청년 첫 일자리 31%는 '임시·일용직'
  6. 6"국내 연안 해양관광시장 전년 대비 9% 성장"
  7. 7최태원 "엔비디아 2, 3년 안에는 무너지지 않을것"
  8. 8韓경제 '트럼프 리스크' 확산…대미 무역흑자 '부메랑' 우려
  9. 9자영업자 탈세 부추기는 '미등록 결제대행업체' 주의보 발령
  10. 10신동빈 "CEO들, 도전적 자세로 미래준비를"
  1. 1징벌 지시한 교도관 폭행하고 징역 4개월 선고받은 수형자
  2. 2보복 두려워 법정서 거짓 증언한 노래방 업주 벌금형
  3. 321일 부산, 울산, 경상남도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
  4. 4부산 중학생 585명, 22일부터 대학 연계 숙박형 '영수캠프'
  5. 5총선 현수막, 벽보 훼손 등 공직선거법 위반 4명 벌금형
  6. 6조폭 보복 두려워 법정서 거짓 증언한 노래방 업주 벌금형
  7. 7부산 등 전국에서 위기임산부 지원 강화
  8. 8동기화 자녀 휴대폰 아내와의 소송에 사용한 40대 벌금형
  9. 92024학년도 대입 내신·수능 상위권 모두 자연계열 독식
  10. 10처음 보는 여성 '사커킥' 폭행으로 턱뼈 부순 40대에 무기징역 구형
  1. 1동의대 문왕식 감독 부임 첫 해부터 헹가래
  2. 2허미미·김민종, 한국 유도 12년 만에 금 메친다
  3. 3“팬들은 프로다운 부산 아이파크를 원합니다”
  4. 4마산제일여고 이효송 국제 골프대회 우승
  5. 5파리 ‘완전히 개방된 대회’ 모토…40개국 경찰이 치안 유지
  6. 6손캡 “난 네 곁에 있어” 황희찬 응원
  7. 7투타서 훨훨 나는 승리 수호신…롯데 용병처럼
  8. 8문체부 ‘홍 감독 선임’ 조사 예고…축구협회 반발
  9. 9음바페 8만 명 환호 받으며 레알 입단
  10. 10결승 투런포 두란, MLB ‘별중의 별’
아하! 어린이 금융상식
주식투자땐 경영 참여 가능, 채권은 자금만 빌려주는 것
불황을 모르는 기업
식품업 바탕 오메가3 원료 날개 “연매출 300억 되면 상장”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