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민연금공단, 2030세대와 공감·소통 강화…사회안전망 기능 충실

  • 류민하 기자 skycolor@kookje.co.kr
  •  |   입력 : 2019-04-25 18:46:39
  •  |   본지 3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국민연금 개선 청년 토론회 등
- 30년 이후 연금 수령 불안 해소
- 최근 부산청년정책연과 MOU
- 좋은 일자리 만들기 협력기로

지난 14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된 달리기 행사에서 국민연금공단 부스에 젊은 러너들이 길게 줄을 섰다. 250명이 넘는 젊은 러너는 부스에서 게임을 한 뒤 국민연금 SNS 팔로잉을 신청했다. 이들은 SNS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단과 소통하게 된다.
지난 14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개최된 달리기 행사에서 젊은 러너들이 국민연금공단의 부스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제공
올해 국민연금공단은 젊어지고 있다. 연금제도가 운용된 지 30년이 넘었지만 미래세대와 교류를 더욱 넓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2030세대가 연금제도를 잘못 이해하고 있어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지난해 제4차 국민연금 종합발전계획안이 발표되자 세상은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심화되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30~40년 후 연금을 받게 될 2030세대의 불안이 크다.

국민연금공단은 제도개선 토론회나 간담회에 청년들을 초청해 이런 불안을 불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들의 불만과 의견을 수렴해 정책 입안으로 연결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진행된 국민연금 개선 토론회에도 100명이 넘는 청년이 참석했다.

올해 초 부임한 송호동 부산지역본부장도 직접 만든 교안을 들고 캠퍼스를 누빈다. 대학생들에게 제도를 설명하는 것을 넘어 직접 소통을 통해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송 본부장은 특강에서 젊은 시절 있었던 일화를 털어 놓는 것은 물론 시종 학생들의 관심 사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부산외국어대 특강에서는 영국 작가 조앤 롤링을 예로 들며 “국민연금은 꼭 필요한 사회안전망이며 세대 간 갈등을 넘어 더 성숙한 제도로 가꿔나가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제도를 비롯한 사회보험제도를 교과서에 수록하려 중·장기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정규 교과과정에서 사회보험제도를 가르친다. 사회가 개인화될수록 공공성이 녹아 있는 사회보험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국민연금공단은 부산 청년이 좋은 일자리를 잡는 데 관심이 많다. 공단은 지난 3월 부산청년정책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국민연금 특강에 채용설명회를 곁들이는 이유다. 다음 달 중에는 부산청년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부산 청년 국민연금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은 미래세대와 활발히 소통 중이다. 젊은 세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나가면 오해는 점차 줄 것이고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국민연금으로 발전할 것이다.

류민하 기자 skycolor@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2. 2"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3. 3[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4. 4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5. 5[속보] 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가을 제사 공물 봉납
  6. 6[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7. 7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8. 8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9. 9"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10. 10"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5. 5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부상 소방관·장병 쾌유기원…“천금 준들 아깝겠나”
  8. 8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9. 9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0. 10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6. 6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7. 7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8. 8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9. 9‘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0. 10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3. 3[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4. 4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5. 5"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6. 6이태원 참사 유족, 4주기 앞두고 진상규명 촉구…"책임자 처벌" 외치기도
  7. 7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동료 2명 '불구속 송치'
  8. 8"빈곤 없는 세상 쟁취하자" 서울 도심서 빈곤 철폐 투쟁 대회
  9. 9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10. 10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