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인 5월 첫째 주 기름값이 또 오르면서 나들이를 떠나려는 가족 단위 차량은 적잖은 주유비 부담을 안게 됐다. 다만 고속도로 내에서도 주유소별 휘발유 가격에 차이가 있는 만큼 ‘가장 저렴한 곳’을 미리 파악해 주유 계획을 세운다면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5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시스템 ‘오피넷’ 자료를 보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을 기준으로 이날 현재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 인근에 있는 ‘오일석유 언양 주유소’(경부고속도로 44)로 파악됐다. 이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이하 휘발유) 가격은 이날 기준 1425원(이하 ℓ당)이다.
경남 양산시 동면 인근에 있는 ‘양산 주유소’(동면 목장길 15의 50)의 휘발유 가격은 1433원으로 언양 주유소에 이어 두 번째로 저렴했다. 경북 경산시 진량읍 인근에 있는 ‘KIS정보통신 경산서울 방향 주유소’는 1442원 수준이었다.
이달 첫째 주(4월 28일~5월 4일) 부산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8.57원 오른 1449.25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9.00원 오른 1460.00원이었다. 부산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고속도로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부산 도심 내 주유소보다 최대 24원가량 저렴한 셈이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에 있는 최저가 주유소는 경남 김해시 대동면 인근의 ‘김해금관가야 주유소’(기장 방향)였다. 5일 기준 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1436원으로 부산 주유소 평균가(1449.25원)보다 13원가량 쌌다. 반면 부산울산고속도로에 있는 최저가 주유소(KH에너지 직영 장안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1466원으로 부산 주유소 평균가보다 17원가량 비쌌다.
남해고속도로에서는 ‘경인석유 고속도로 진영(상) 주유소’(경남 김해시 진영읍, 1425원)가, 울산포항고속도로에서는 ‘경인석유 고속도로 외동(하) 주유소’(경북 경주시 외동읍, 1425원)가 가장 저렴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경부고속도로 주유소별 최저 휘발윳값 현황 |
구분 |
주소 |
값(ℓ당, 원) |
오일석유 언양 주유소 |
울주군 언양읍 |
1425 |
양산 주유소 |
양산시 동면 |
1433 |
경산서울 방향 주유소 |
경산시 진량읍 |
1442 |
삼립식품 김천 주유소 |
김천시 농소면 |
1445 |
추풍령 주유소 |
김천시 봉산면 |
1446 |
※자료 : 한국석유공사, 5월 5일 상행선 기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