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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집주인 얼굴 알아보는 첨단아파트 등장

부산 내달 분양할 래미안 연지, 지역 최초로 IoT 플랫폼 적용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9-05-13 19:55:06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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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면 인식해 문 열고 불 켜줘
- 사송 더샵, 원패스 시스템 자랑

현관에 들어서면 집이 주인을 알아보고 인사를 한다. 자동으로 불을 켜고 에어컨도 작동시킨다. 얼굴 인식 기능을 통해 보안도 강화했다. 외출 중에 집에 손님이 방문해도 스마트폰으로 누구인지 확인하고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필요하면 손님에게 임시 비밀번호를 발급해 집 안으로 들어오게 할 수도 있다. 이런 첨단 기술을 가진 아파트가 부산에도 잇달아 들어선다.
삼성물산은 다음 달 분양하는 부산 부산진구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연지 래미안)’에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도입한 ‘래미안 IoT 플랫폼’을 최초 적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래미안 IoT 플랫폼은 삼성물산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발한 자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이다. 래미안 IoT 플랫폼의 특징은 무엇보다 집이 주인을 알아보는 기술을 갖췄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등 래미안 IoT 플랫폼에 등록된 장치를 들고 있으면 시스템이 내부에 들어온 가족 구성원의 기호에 따라 집안 환경을 조절한다.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KT 등 국내외 유수 기업과 협업해 스마트 가전, 음성인식 AI 스피커 등도 유기적으로 연결하도록 했다. 지난해 개발된 얼굴 인식 기능도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에 적용된다. 현관 앞 출입 패드(사진)로 방문자와 영상통화나 채팅을 하고 방문자에 임시 비밀번호를 제공할 수도 있다.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는 다음 달 중순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400만 원대 초반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분양을 시작할 예정인 부산진구 전포동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미세먼지를 줄이는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 대림산업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부산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단지 중 최초로 선보인다.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환기와 공기청정 시스템이 가동돼 24시간 깨끗한 공기질을 유지한다.

지난 10일 분양을 시작한 경남 양산 사송 신도시 ‘사송 더샵 데시앙’도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한다. 원패스 시스템을 적용한 ‘원패스 키’를 소지한 입주자가 공동현관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엘리베이터도 자동 호출된다.

스마트폰으로 가구 내부의 조명과 난방, 가스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택배 도착 상황 등을 알려주는 앱 서비스도 있고 집 안에는 음성 인식 시스템도 도입된다. 방문 차량 번호를 사전에 등록해 방문객이 편리하게 입장할 수 있게 하는 ‘방문 차량 예약 시스템’도 갖춘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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