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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년 만에 1000만 원 돌파

기술 기반 안전자산으로 주목, 암호화폐 지난달부터 시세반등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19-05-27 19:44:54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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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1년여 만에 1000만 원을 돌파했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은 27일 새벽 비트코인이 1002만5000원에 거래되며 1000만 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날 비트코인 시세는 1030만 원대를 유지하며 1000만 원 선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1000만 원대 기록은 지난해 5월 10일 이후 1년여 만이다.
비트코인이 처음 1000만 원을 넘은 것은 2017년 11월 26일 암호화폐 광풍이 불던 시점이다. 그해 12월 2000만 원을 돌파했고 이듬해 1월엔 2500만 원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하락세를 나타냈다.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 실명제로 강력한 규제를 단행하며 신규 회원 유입이 사실상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하향 곡선을 그리던 비트코인은 지난해 말 300만 원 선까지 추락했다.

반등을 시작한 것은 지난달부터다. 암호화폐 시세가 바닥까지 떨어졌다는 인식과 미중 무역 갈등으로 불안해진 금융 시장에서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며 투자자에게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은 중앙은행과 정부 관리에서 벗어난 기술 기반 암호화폐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때 안전자산으로 주목받으며 가격 상승 경향을 보여왔다.

대장주인 비트코인 상승과 함께 이더리움 리플 등 다른 암호화폐 가격도 오르는 추세이지만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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