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파생상품 개인투자자 진입장벽 낮추기로

예탁금 1000만 원으로 하향 등…금융위, KRX서 발전방안 발표

  • 안세희 기자
  •  |   입력 : 2019-05-30 20:08:15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금융당국이 파생상품시장 문턱을 대폭 낮춘다. 개인투자자의 예탁금을 크게 줄이는 등 진입 규제를 손질해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30일 부산 남구 문현동 BIFC 62층 한국거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파생상품시장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금융위원회는 30일 오후 부산 한국거래소 본사에서 ‘혁신 성장과 실물 경제 지원을 위한 파생상품시장 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시장 관계자와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은 2009년 해양·파생 금융중심지로 지정돼 올해 10주년을 맞는다.

발전 방안은 규제 개선을 통한 시장 기반 확충, 신규 상품 개발 여건과 상장 체계를 개선한 시장 자율성 제고, 리스크 관리로 시장 안정성 강화 등 3개 항목 12개 과제를 제시한다. 먼저 개인투자자가 처음 선물·옵션 매수 거래(1단계)를 하기 위한 최소 기본 예탁금 기준이 현행 30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낮아진다. 모든 파생상품 거래가 가능한 2단계 기본 예탁금도 5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내린다.

개인이 파생상품에 투자하기 위해 의무로 받는 사전 교육(20시간)과 모의 거래(50시간) 시간도 현행 70시간에서 사전 교육 1시간, 모의 거래 3시간 등 4시간으로 크게 줄어든다. 개인투자자 진입 규제를 완화해 개인투자자 해외 이탈 현상을 막는다는 목표다. 이는 2011년 개인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 파생상품시장 건전화 방안을 내놓은 이후 가장 큰 폭의 개선 조치다.

김정각 금융위 자본시장정책관은 “2011년 건전화 방안 이전에는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투자 주체가 외국인, 개인, 기관으로 비슷하게 3등분된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외국인 비중이 50%가 넘는다. 건전한 시장발전을 위해 3자 간 균형을 맞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발전 방안에는 코스피 200 위클리 옵션 등 신상품 상장 확대, 장내 파생상품 상장 체계를 시장에서 주도해 상품이 개발되도록 하는 네거티브식 전환, 지수 개발 계약 방식 다양화, 금융시장 위기 상황 대응 체계 강화, 중앙청산소 청산 장외파생상품의 단계적 확대가 포함됐다. 이 방안은 연내 추진을 목표로 진행된다. 안세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2. 2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3. 3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4. 4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5. 5“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6. 6“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7. 7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8. 8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6. 6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2. 2[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3. 3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4. 4“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5. 5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8. 8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9. 9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5. 5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6. 6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7. 7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8. 8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0. 10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