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억·3회 이상 국세 체납자 최장 30일 유치장 구금

정부, 고액·상습체납 대응 강화…배우자·6촌까지 은닉 계좌추적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9-06-05 20:17:52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세금을 수차례 내지 않으면서 호화 생활을 하는 고액·상습 체납자는 앞으로 최장 한 달간 유치장에 감치된다. 세정 당국의 체납자 재산조회 범위는 본인뿐 아니라 친·인척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5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호화 생활 악의적 체납자에 대한 범정부적 대응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대책 수립에는 국세청 법무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이 참여했다.

정부는 악성 체납자를 최장 30일간 유치장에 가두게 하는 ‘감치 명령 제도’를 시행한다. 감치 대상자는 ▷3회 이상 국세 체납 ▷체납 발생일부터 1년 경과 ▷체납 국세의 합계 1억 원 이상 등 3개 조건에 모두 포함되는 사람이 검토된다. 정부는 대상자 기준을 조만간 확정한다.

체납자 재산조회 범위도 확대된다. 국세청은 50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의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해당 체납자의 배우자 ▷6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까지 금융 조회를 하게 된다. 지금은 체납자 본인에 대한 금융거래 조회만 가능하다.

출국이 금지된 체납자가 여권을 발급받는 즉시 해외로 도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여권 미발급자도 출국 금지 대상에 포함한다. 현재는 여권이 없는 체납자에게 출국을 금지할 수 없다. 하지만 앞으로는 5000만 원 이상 세금을 내지 않고 재산을 해외에 빼돌릴 우려가 있는 체납자는 여권이 없어도 출국이 금지된다.

보건복지부는 은닉 재산이 발견된 악의적 체납자에 대해 복지급여 수급의 적정성을 검증한다. 부정 수급이 확인되면 환수 및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또 지방세인 자동차세를 악의적으로 10회 이상 체납하면 지자체가 운전면허 정지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악의적 체납자 대응강화 방안

5000만 원 이상 체납 땐 여권 없어도 출국금지

고액 국세 체납자 최대 30일 유치장에 유치

배우자·6촌 이내 혈족·4촌 내 인척 재산조회

타인 명의 수입품 추적 시스템 개발

체납자 전원 정부 포상 후보자 대상서 제외 

자동차세 10회 이상 상습 체납자 운전면허 정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4. 4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5. 5[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10. 10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북한 ,‘탄도미사일 10여발’ 무력시위
  8. 8‘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9. 9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10. 10밤샘농성 장동혁 "피의자 선관위가 새벽 4시에 투표용지 가져가"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4. 4'부캉이 오기 전' 부산 2분기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5% 증가
  5. 5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6. 6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7. 7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8. 8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9. 9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10. 10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부캉이 등장, 바다생명 중요성 깨닫는 계기되길”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5. 5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6. 6‘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7. 7‘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8. 8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9. 9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10. 10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