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유통망 파격 지원금 철회
- 개통 포기하는 고객 나오기도
이동통신 3사가 20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개통을 시작했다. SK텔레콤과 KT는 각기 전용 색상인 ‘블루’와 ‘레드’ 색상을 내세운 컬러 마케팅으로 소비자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일부 유통망이 사전 예약 때 파격적으로 낮은 가격을 제시했다가 이날 큰 폭으로 인상해 예약 고객이 개통을 포기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자사가 지난달 발표한 ‘5GX 부스트 파크’ 중 한 곳인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갤럭시노트10 개통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SK텔레콤의 갤럭시노트10 전용 컬러인 블루를 이용해 꾸며졌다. 김연아 선수, 홍종현 배우, 최희 아나운서 등 행사에 참석한 유명인도 블루 계열 색상의 옷을 입고 등장했다.
KT는 개통일 전날인 지난 19일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론칭 파티를 열었다. 갤럭시노트10의 KT 전용 색상인 레드에 맞춰 ‘Red on me(나를 레드로 물들이다)’라는 테마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가수 강다니엘도 빨간 색상의 정장을 차려 입어 관심을 끌었다.
전용 색상 모델이 없는 LG유플러스는 컬러 마케팅 대신 고객 중심의 행사를 열었다. 서울 종각역 직영점에서 갤럭시노트10 5G 개통을 기념해 고객 10명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LG유플러스 광고 모델이자 영화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정지소와 함께하는 이색 S펜 사인회도 열린다.
갤럭시노트10은 20일 사전 예약자 선개통을 거쳐 오는 23일 정식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진행한 갤럭시노트10 국내 사전 판매량이 지난 17일 100만 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최종 판매량은 130만 대가량으로 전작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