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차기 원장 선출이 몇 차례 미뤄지면서 지역 시민단체가 원장 후보를 재검토해 재공모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은 KMI의 차기 원장 후보 3명이 부산지역 실정을 알지 못하는 인물들로 선발되면서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원장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23일 주장했다. 앞서 연구회는 지난 7월 19일 원장후보자 심사위원회를 열고 응모한 12명 중 3명을 원장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후 최종 선발 일정이 세 차례 연기됐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정부가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찍어 보내는 원장 임명은 시대 정신에 뒤떨어진다”며 “3명의 후보 중에는 적합자가 없는 만큼 재공모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