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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경제 지식 다지고 착한 소비 배웠어요” 아이들 엄지척

국제 어린이 경제아카데미 성료…7개월간 수료생 총 260명 배출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19-10-13 19:34:33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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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이렇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있어 정말 좋고 이 수업을 수료한 제가 자랑스럽습니다.”
국제경제어린이아카데미에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이 강사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12일 부산 남구 문현동 BNK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국제 어린이 경제아카데미’의 마지막 수업이 진행됐다. 수업이 마친 뒤 수료증을 손에 든 어린이들은 뿌듯한 마음과 함께 마지막이라는 점에 큰 아쉬움을 표했다.

국제신문과 ㈔금융도시부산포럼이 부산·경남지역 초등학생을 위해 만든 경제 교육프로그램 ‘국제 어린이 경제아카데미’가 이날 막을 내렸다. 지난 3월 첫 수업이 시작되고 7개월 만에 1기부터 3기생까지 총 2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아카데미는 지역 어린이들이 건전한 금융 가치관을 확립해 지혜로운 삶을 사는 데 도움을 주고, 미래 경제 전문가로 성장하는 밑거름을 제공하고자 개설했다. 특히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연구원 BNK부산은행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지역 주요 기관의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어린이에게 필요한 경제 상식과 지식을 전달했다. 강의는 ‘금융을 알아야 부산이 보인다’ 등 기본 지식부터 신용 관리, 착한 소비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강한 어린이는 물론 부모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1기에 참여한 거학초등학교 5학년 김현우 군은 “아카데미에 참여한 뒤에 은행이나 경제에 대해 잘 알게 됐고 수업 중에 받은 용돈 기입장을 쓰면서 돈을 조금씩 모으고 있다”며 “용돈을 그냥 지갑에 넣었는데 지금은 통장을 만들어 저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2기 센텀초등학교 6학년 이수아 양의 어머니 김금숙 씨는 “수업에 참여해보니 단순한 돈 공부가 아닌 다양한 경제 활동 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배웠고 일상 생활에서 접근이 쉽지 않은 경제 지식까지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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