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 13개월 만에 마이너스 성장

작년 11월 21만2624명 기록, 전년동기대비 7% 줄어들어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20-01-02 22:02:49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방문 일본인 30% 감소 영향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3개월 만에 역성장으로 돌아섰다. 한일 관계 악화로 일본인 관광객이 급감한 여파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21만2624명으로 1년 전(22만8441명)보다 6.9%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은 2018년 9월(-0.4%) 이후 13개월 만이다.

인바운드 관광객이 줄어든 데는 일본인 관광객 급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11월 부산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3만953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5만7869명)보다 31.7% 줄었다. 지난 10월에도 -29.5%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일본은 여행을 수개월 전에 예약하고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취소하지 않는 문화가 있어 한동안 관광객 수가 유지됐다. 지난 7월 이후 한일 관계가 경색된 영향이 이제서야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 관광객 감소는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부산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의 인바운드 관광객 중 일본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18.6%로, 국가별 관광객 중 가장 크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방한한 일본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보다 13.8% 감소했지만 전체 외국인 관광객은 7.9% 증가했다. 일본인 관광객이 줄어도 전체 외국인 관광객이 줄 만큼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는 의미다.

부산관광협회 관계자는 “부산에는 일본인 관광객에 맞춘 여행사, 식당 등 관련 업체가 많아 타격이 큰 상황이다. 협회 차원에서 다음 달 일본을 방문해 민간 차원에서 물꼬를 트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양국 관계가 개선돼야 한다. 적어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6. 6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7. 7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8. 8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9. 9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10. 10[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0일
  9. 9“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0. 10“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