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형 관광플랫폼 구축…2030엑스포·신공항 유치 청신호

부산, 국제관광도시 선정- 주요사업 및 기대 효과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20-01-28 22:13:01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타스’·관광패스 등 콘텐츠 개발
- 국내 최초 스마트관광 도시 추진
- 시, 홍보·마케팅에 408억 투입
- 침체된 부산 관광 산업 돌파구로

- 도시브랜드 파워·인지도 향상 땐
- 2024년까지 관광객 1000만 명
- 신규 일자리 年 1만 개 창출 등
-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

부산이 국내 첫 국제관광도시에 선정되면서 지역의 관광 산업 발전과 인프라 확충에 터닝 포인트를 맞을 전망이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뿐만 아니라 현재 추진 중인 2030엑스포와 신공항 유치 등 메가 이벤트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이 국내 첫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되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인 부산시티투어버스. 국제신문 DB
■3개 분야 57개 사업 1500억 투입

부산이 국제관광도시에 선정되면서 부산시는 5년간 3개 사업 분야, 57개 세부사업에 총 1500억 원(국비 500억, 시비 1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핵심사업 분야로 ▷국제관광도시 육성 기본계획 및 브랜드 전략 수립 ▷부산 브랜드 관광기념품 개발 등 ‘부산 브랜딩’ 사업 ▷해외매체 광고 및 드라마 촬영 지원 등 ‘전략적 홍보·마케팅’ ▷해양레저체험 콘텐츠 및 걷기코스 개발 등 ‘Beach Life & The City’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쇼 상품 개발 등 ‘사계절 축제와 MICE 발굴’ 등 33개 세부사업에 879억 원이 투입된다.

전략사업 분야로 ▷부산형 관광플랫폼 TaaS(Travel as a Service·타스) 구축 등 ‘혁신적 스마트 관광기반 구축’ ▷부산관광패스 개발 및 대중교통 불편 개선 등 ‘편리한 여행환경 조성’ ▷부산관광데이터 분석센터 운영 및 관광·MICE강소기업 육성 등 ‘부산형 관광생태계 조성’ ▷범시민 외국인 친절 캠페인 등 ‘글로벌 친화 여행문화 개선’과 같은 19개 세부사업에도 585억 원을 투입한다.

관광 연계 사업으로 부산형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시티투어버스 운영 개선, 도시재생 연계 관광생태계 조성 등 추진에 36억 원을 투입해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단일사업으로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것은 부산형 관광플랫폼 타스 구축(160억 원)이다. 부산시 조용래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타스는 국내 최초로 관광 안내, 숙박 및 관광상품 구매 결제 시스템, 교통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스마트관광 플랫폼이다.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예산의 4분의 1을 홍보·마케팅(408억 원)에 쏟아붓는다. 현지 TV·매거진 홍보, 홍보동영상 제작 등 해외매체 광고(215억 원), 드라마 등 촬영 지원(150억 원), 아세안 국가 해외 홍보사무소 확대 설치 및 현지 오프라인 마케팅(40억 원) 등이다.

이에 따라 부산관광공사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관광공사 정희준 사장은 “이번 국제관광도시 선정으로 해외 홍보와 마케팅에 많은 투자를 할 수 있게 돼 침체된 부산 관광 산업에 큰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부산불꽃축제. 국제신문 DB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부산이 국제관광도시에 선정되면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내 유일의 국제관광도시로서 갖는 상징성으로 부산의 도시 브랜드 파워와 글로벌 인지도가 동시에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 관광 인프라에 대한 홍보·마케팅 강화, 편리한 관광 시스템 구축은 자연스럽게 신규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객 수와 지출 규모 확대, 다양한 사업 추진에 따른 관광 업계의 활성화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18년 247만 명이던 외국인 관광객이 2024년 1000만 명으로 늘어나고 관광 관련 신규 일자리도 매년 1만 개 생겨날 것으로 보고 있다.

동명대 이정실(관광경영학) 교수는 “국제관광도시는 부산만의 특색을 갖춘 고부가가치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 수용 태세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다. 특히 관광은 청년 친화적인 고용이 이뤄지는 산업이기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파급 효과가 크다. 2030엑스포 유치나 신공항 건설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이 교수는 “국제관광도시 조성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부산의 미래는 지금부터 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부산시, 국제관광도시 사업계획

사업 분야 

57개 세부사업 1500억 원

핵심사업
(33개 879억 원)

BUSAN, Another Korea 브랜딩(163억 원), 전략적 홍보 마케팅(408억 원), 도심 속에서 즐기는 해양레저(78억 원), 사계절 다양한 축제와 MIC(140억 원), 세계 유일 근현대 역사문화자원(90억 원)

전략사업
(19개 585억 원)

혁신적 스마트 관광기반 구축(186억 원), 자유롭고 편리한 여행환경 조성(297억 원), 혁신성장하는 부산형 관광 생태계 조성(82억 원), 글로벌 친화 여행문화 개선

연계사업
(5개 35억 원)

부산형 모빌리티 플랫폼(TaaS 연계), 시티투어버스 운영개선(31억 원), 도시재생 연계 관광생태계 조성(4억 원)

※자료 : 부산시


부산시, 국제관광도시 성과 목표

구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외국인 관광객 수 확대
(247만→1000만 명)

300만 명

400만 명

600만 명

800만 명

1000만 명

외국인 관광객 재방문율 향상
(27.1→ 60%)

33%

40%

47%

54%

60%

외국인 관광객 만족도 향상

5.35

5.55

5.76

5.96

6.27

국제회의도시 7위 내 달성
(현재 12위)

-

10위 내

10위 내

7위내

7위 내

관광관련 신규 일자리 창출

1만 명

1만 명

1만 명

1만 명

1만 명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9. 9“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