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R&D(연구·개발) 부담을 덜어주는 조처가 시행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올해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R&BD) 과제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민간부담금을 완화하고 기술료 면제 및 인건비 적용 범위를 확대해 중소기업 부담 완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부산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중 기술사업화(R&BD) 과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민간부담금은 현행 25%에서 20%로 완화(현금부담 비율은 10%에서 5%로 경감)된다. 더불어 정부 출연금에 대한 기술료 납부 의무도 한시적으로 면제되고, 현행 신규로 채용하는 인력에만 인정됐던 정부 출연금 인건비 범위가 기존 고용인력까지 확대된다. 부산연구개발특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국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이번 조처를 진행한다.
부산연구개발특구 R&BD 역량강화 사업 공고도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연장해 사업 신청을 준비하는 중소기업의 불편도 최소화한다. 부산연구개발특구 R&BD 과제는 기업이 공공기술을 이전·출자받아 제품개발·양산화 등 사업화를 추진한다. 올해 52억 원 규모의 과제 수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부산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팀으로 하면 된다.
부산연구개발특구 오영환 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업활동이 위축되고 있지만 정부의 이번 조처가 부산 중소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051 293 4874. 배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