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과 우리은행은 포스트 코로나 대응 혁신성장기업 발굴 및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두 기관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기관 간 보유 역량을 활용해 투·융자 부문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혁신성장기업의 빠른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에 협력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피해 혁신성장기업을 비롯해 바이오·비대면·온라인 서비스 기업 등이다.

기보와 우리은행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투자 정보를 공유해 보증·후속 투자를 지원한다. 기보가 추천한 혁신성장기업에 대해 우리은행이 투자·여신을 지원하고, 우리은행이 투자한 혁신성장기업에 대해 기보가 투자연계 보증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보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경제 대전환이라는 정부 정책에 맞춰 이 협약을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