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내표지 표준화·와이파이 보급
- 정책·컨설팅 맡을 추진위 발족
부산시가 5년간 1500억 원이 투입되는 국제관광도시의 밑그림 그리기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부산시는 4일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부산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관광학회가 맡은 이번 용역은 ▷도시 여건·관광시장 분석 ▷국제관광도시 기본구상 ▷국제관광도시 사업계획과 사업 집행·운영계획 수립 ▷성과관리 계획 수립 등을 과제로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을 위원장으로 관광 관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관광도시 추진위원회’도 발족한다. 위원회는 향후 5개년 사업에 자문과 타당성 검토 등 주요 정책 결정과 컨설팅 역할을 맡는다.
시는 국제관광도시에 선정된 첫해인 올해 129억 원(국비 43억, 시비 86억)을 투입해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관광안내표지 표준화(26억 원) ▷부산관광 데이터 분석 센터 운영 (10억 원)▷관광지 주변 270개소 부산형 와이파이 보급(10억 원) ▷음식점 입식좌석 개선(10억 원) ▷부산시티투어 운행 노선 확대, 외국어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홍보 마케팅 및 관광자원화 콘텐츠 개발(43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국제관광도시 사업을 ▷신규 관광자원개발 사업 ▷도심보행길 조성 마스터플랜수립 용역 ▷경부선 철도지하화 사업과 연계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관광도시에 걸맞은 콘텐츠 개발과 브랜드 전략 수립, 관광거점 도시로서 지역균형발전과 도시 재생의 교두보 마련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