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각종 기술의 전략적 육성안이 발표됐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부산의 실증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부산 규제자유특구의 실증 특례를 활용한 7개의 ‘블록체인 기술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거래가 활발해지는 점을 감안해 부산에서 내년부터 2년간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 디지털 화폐를 선제적으로 도입한다. 규제 실증 과정에서 법 제도를 개선하고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또 블록체인을 활용해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구축하고 기부 플랫폼을 고도화한다. 사회복지 급여의 중복 수급 방지체계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신남방 국가를 대상으로 한 블록체인 기업의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의 이번 발표로 부산지역 블록체인 산업 육성 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에 따르면 블록체인 관련 기업이나 기업의 사업장은 55곳이다. 시 관계자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활용한 기업의 각종 사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옥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