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일본, 한국으로 수출액 11년 만에 최저

5월 3조6000억… 작년比 18% ↓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0-07-08 22:07:48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수출 규제·코로나 사태 등 영향
- 수입액도 작년 대비 27% 줄어

한국을 겨냥한 수출 규제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지난 5월 일본의 대한국 수출액이 1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5월 일본의 대한국 수출액이 지난해 5월보다 18.0% 급감한 3293억 엔(3조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09년 2월(3002억 엔) 이후 최저치다.

지난 4월(4122억 엔)과 비교하면 20.1%나 떨어졌다. 올해 일본의 대한국 수출액은 1월 3716억 엔에서 2월 4150억 엔으로 늘어난 뒤 3월(4467억 엔)과 4월까지 4000억 엔을 웃돌았으나 5월 급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광물성 연료(-69.5%) 수송용 기기(-61.1%) 원료품(-48.9%) 식료품(-41.6%) 원료별 제품(-29.5%) 화학제품(-27.9%) 전기기기(-11.1%) 순으로 감소율이 컸다.

문병기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품목별 감소율을 더 세밀하게 보면 철강(-48.5%) 반도체(-29.4%) 석유제품(-68.8%) 등에서 더 두드러졌다”며 “수출 규제로 인한 한국 내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한국 내 수요 감소, 철강과 석유제품의 글로벌 공급 과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지난 5월 일본의 대한국 수입액도 지난해 5월보다 27.3% 급감한 2009억 엔에 머물렀다. 이는 2010년 4월 이후 최저치다. 지난 1월(2724억 원)부터 4월(2464억 엔)까지는 2000억 엔 중반대를 유지했다. 한국을 향한 일본의 수출 실적이 악화되기는 했으나 일본의 전체 수출액 중 대한국 수출액이 차지한 비중은 지난 4월과 같은 7.9%로 집계됐다. 이는 일본의 전체 수출액이 지난 1월 -2.6%(이하 전년 동월 대비), 2월 -1.0%, 3월 -11.7%, 4월 -21.8% 등 갈수록 내리막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3. 3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4. 4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5. 5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6. 6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7. 7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8. 8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9. 9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10. 10“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1. 1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2. 2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3. 3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4. 4“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5. 5“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6. 6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7. 7[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8. 8[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9. 9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10. 10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3. 3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4. 4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7. 7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8. 8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3. 3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4. 4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5. 5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6. 6“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7. 7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10. 10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1. 1“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