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6일 부산 강서구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을 찾아 전장용 MLCC( Multi-Layer Ceramic Capacitor, 적층 세라믹 캐피시터)전용 생산공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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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6일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내 전장용 MLCC 생산 공장을 찾아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이 부회장이 공개적으로 부산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MLCC는 전자 회로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전류 흐름을 조절하는 초소형 부품이다. 거의 모든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전자산업의 쌀’로 불리며 최근 전기자동차 등에도 탑재돼 수요가 늘고 있다.
이 부회장이 이날 부산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최근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기술 발전에 따라 차량용 전장부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전장용 MLCC 사업을 살펴보기 위한 행보다.
이 부회장은 이날 경영진에게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선두에 서서 혁신을 이끌어가자. 현실에 안주하거나 변화를 두려워하면 안 된다. 불확실성에 위축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인쇄회로기판, 카메라 모듈, 전장용 제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삼성산요파츠로 1973년 출발했다. 삼성전자가 대주주로서 지분 27.3%를 갖고 있다. 정옥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