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에 5세대(5G) 이동통신망이 구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3사는 부산도시철도 4개 노선(1~4호선)에 5G망이 구축돼 도시철도 승객 가운데 5G 가입자가 역사와 차량 운행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도시철도 승객 가운데 5G에서 끊김 현상이 발생하면 통신사에 적극적으로 민원을 제기해 품질을 높여야 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 설명이다. 5G 통신망 개통 초기 혼잡 시간대에 특히 이런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와 관련,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23일 새벽 0시 50분에 서울 지하철 2호선 5G 장비 공사 현장을 방문해 “5G는 ‘데이터 고속도로’의 핵심 인프라로서 디지털 뉴딜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부산과 경남에서 사실상 도시철도 기능을 하는 동해선(부산 부전역~일광역)과 부산김해경전철에는 아직 5G망이 구축되지 않았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부산·울산을 비롯한 전국 광역시와 서울특별시를 대상으로 하는 첫 5G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옥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