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 주류기업 대선주조가 창립 90주년을 맞았다. 대선주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창립 90주년 기념행사를 하지 않는 대신 엠블럼(사진)을 제작해 소주 라벨과 포스터, 기타 제작물 등에 부착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선주조는 1930년 7월 25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대선양조로 출범했다. 대선(大鮮)이라는 이름은 1930년 일제강점기 당시 사케를 만들던 ‘대일본(大日本)양조’에 대응해 조선인 긍지를 담아 만든 ‘대조선(大朝鮮)’의 줄임말이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고객의 성원으로 창립 90년을 맞았다. 창립 100년을 향해 대선주조 임직원이 다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김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