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나만의 신발 만드는 곳…부산 ‘커스텀 슈즈 랩’ 개소

시·경제진흥원 전국 첫 시도…한국신발관 야외휴게공간에 채색·각인 등 작업기기 갖춰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20-07-30 22:12:00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신발산업이 ‘커스텀(고객맞춤형 특별 주문제작)’이라는 새로운 영역의 서막을 올렸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30일 부산진구 한국신발관 야외휴게공간에서 국내 최초의 ‘커스텀 슈즈 랩’ 개소식을 열었다. 태광실업에서 낸 신발산업발전기금을 활용해 신발 채색을 비롯한 갑피 가죽 덧댐, 밑창 각인 등 다양한 커스텀 작업이 가능한 최신 기기와 공간을 갖췄다.
30일 커스텀 슈즈 랩 개소식이 열린 부산진구 한국신발관에서 커스텀 슈즈 공정을 시연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이날 현장에서는 커스텀 신발 제작과정 시연회도 진행됐다. 디자이너가 직접 쓴 글자를 포토샵 작업을 거쳐 꾸미고 인쇄한 뒤 신발에 부착한 상태로 페인트와 락카 스프레이로 색깔을 입혔다. 시연에 나선 커스텀 브랜드 카쿠아트의 변주영 작가는 “자신을 표현하면서 자신만의 의미를 담는 신발을 가지고 싶어하는 고객이 많다”며 커스텀 신발을 소개했다.

부산에서 만든 커스텀 신발 전용 페인트도 곧 선보인다. 부산경제진흥원과 조광페인트는 이날 업무협약을 맺고 커스텀 슈즈 시장 확대와 청년창업 활성화를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조광페인트는 다음 달 중 커스텀 전용 페인트 ‘Cle’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커스텀 신발에 쓰이는 페인트는 대부분 미국산이었는데, 지역 기업이 자체 생산한 페인트로 부산 커스텀 신발 산업 발전을 뒷받침한다는 취지다. 시는 오는 9월 부산진구 KT&G 상상마당에 커스텀 슈즈 랩 2호점(국제신문 지난 3일 자 9면 보도)을 열고 커스텀 신발 문화를 본격적인 산업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부산경제진흥원 박기식 원장은 “신발 산업 자체가 여러 산업과 융화되는 성질을 가진 만큼 커스텀 슈즈라는 새로운 분야도 잘 발전시켜 부산이 신발 메카의 명성을 지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4. 4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1. 1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2. 2[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6. 6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8. 8[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9. 9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0. 10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