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사회적기업도 수도권 편중…정부, 지역별 허브 조성 일자리 2022년까지 6만 개 만든다

3년간 기업 수 34% 급증 불구, 작년 비수도권 영업이익 적자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0-08-13 22:02:42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역 특성별 판로 개척 추진
- 경남 로컬푸드 판매·전시 특화

사회적경제기업이 최근 3년간 30% 넘게 급증했지만 절반 이상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역 내 자생 기반이 확충되지 않으면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지역별 허브’를 구축해 일자리 사업 모델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

   
정부는 1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사회적경제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인 사회적경제기업은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고 사회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협동조합 소셜벤처 마을기업 등이 있다.

전국 사회적경제기업은 정부가 추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정책 등에 힘입어 2016년 2만459개에서 지난해 2만7452개로 34.2% 급증했다. 하지만 전체 사회적경제기업 중 52.5%(2018년 기준)는 수도권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수도권 14개 시·도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47.5%)을 모두 합쳐도 수도권에 못 미친 셈이다.

협동조합만 봐도 전국 1만8334개 조합(지난 12일 기준) 중 서울(4200개) 인천(534개) 경기(3363개)에만 44.2%가 몰렸다. 부산의 비중은 4.8%(889개)에 불과했다. 특히 수도권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2018년 평균 영업이익은 1977만 원을 기록한 반면, 비수도권 사회적경제기업은 278만 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이에 정부는 ‘지역별 사회적경제 허브’를 조성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2022년까지 총 6만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원스톱 서비스 창구 등을 마련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 모델을 만드는 방식이다. 이날 일부가 공개된 지자체별 사업 모델을 보면 경남지역은 ‘로컬푸드 판매·전시 허브’로 조성된다.

정부는 지방 공기업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구매할 경우 수의 계약 규모를 현행 50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현황을 조사해 공공 데이터화하는 ‘지역자원뱅크’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4. 4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5. 5‘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6. 6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7. 7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8. 8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9. 9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10. 10태풍 ‘참피’ 위력 실감
  1. 1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2. 2‘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3. 3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4. 4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5. 5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8. 8‘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9. 9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0. 10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1. 1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2. 2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3. 3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4. 4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5. 5“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6. 6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7. 7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0. 10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6. 6[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7. 7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8. 8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10. 10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