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주변 바다의 흐름을 현재보다 100배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됐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고해상도 울릉도·독도 해양예측시스템’을 개발함에 따라 올해 말부터 울릉도·독도 해역의 해수 정보를 100배 상세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넓은 바다를 바둑판 모양의 격자로 나눠 각 격자에서 해수 흐름의 속도와 방향을 계산(예측)하는데, 애초 3㎞ 격자를 사용하다 올해는 300m 격자를 적용해 가로 세로 3㎞에서 보이는 해수의 흐름이 1개에서 100개로 대폭 늘었다.
홍래형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올 하반기에 울릉도·독도 해양예측시스템 현업화를 완료한 뒤에는 매일 3일간의 예측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어 어업(어장 등 관련)·재난재해 대응, 군사 분야 관련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