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LG유플러스 부울경에 5G 실내기지국 구축 ‘0’

지난 7월 11일 준공검사 신고 기준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0-09-28 14:17:5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이동통신 3사가 5G 투자를 시작한 지 2년이 가까워 왔지만 부산 울산 경남은 일부 통신사가 실내 기지국을 전혀 설치하지 않는 등 수도권과의 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아 28일 공개한 ‘시도별 5G 옥내 기지국 및 장치 구축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11일 준공 신고 기준으로 LG유플러스는 부산 울산 경남 등 8개 시도에 실내 기지국을 구축하지 않았으며 SK텔레콤은 울산과 경북에, KT는 세종과 충북에 실내 기지국을 구축하지 않았다.

부산에서는 SK텔레콤이 무선국 33곳, KT는 52곳을 설치했지만 LG유플러스는 전혀 설치하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부산보다 인구 규모가 작은 인천에서는 무려 49곳, 대전에서는 36곳의 무선국을 설치했다.

SK텔레콤은 서울의 무선국 수가 894곳, KT는 384곳이었으며 LG유플러스 역시 351곳에 달했다. 경남에서는 SK텔레콤 5곳, KT 4곳에 그쳤으며 역시 LG유플러스는 한 곳도 없었다.

무선국은 여러 대의 무선 기지국 장치로 이뤄지며 신고, 준공 신고, 개통 등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변 의원은 “서울이나 대도시 이외의 지역 주민은 현재 현저하게 차별이 있는 5G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명백히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과기정통부는 2022년까지 전국에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을 가속화하겠다며 2020년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2021년에는 85 개시 주요 행정동, 2022년에는 85개시 행정동 및 주요 읍면 중심부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지난 7월 11일 기준 6대 광역시인 부산, 울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절반 이상인 부산, 대구, 광주, 울산에 실내 기지국 및 장치를 구축하지 않았다.

상황이 이런데도 과기정통부와 사업자는 영업비밀을 근거로, 전국망 구축을 위한 상세 계획 및 투자 계획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고 있다. 변 의원은 “일상 생활의 대부분이 집이나 직장 등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통신사는 실내 기지국 구축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5G 상용화가 1년 반이 지난 지금도 비싼요금제를 내면서 여전히 실내에서는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위한 대책을 강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체 무선국 대비 옥내 무선국 수는 3563개로 전체의 2.9%, 장치 수 기준으로는 전체 대비 옥내 구축은 5.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압사 위험” 신고 빗발…어르신 몰린 벡스코 한때 초비상
  2. 2도시철 무임손실 급증…‘초고령 부산’도 노인연령 상향 촉각
  3. 3"영도서 한 달 살고, 최대 150만 원 받으세요"
  4. 4부산촬영소 상반기 착공? 경관심의 통과가 첫 단추
  5. 5부산 ‘탄소중립 어벤저스’ 한자리에
  6. 6밀려드는 관광·문화…주민도 만족할 ‘핫플 섬’ 만들자
  7. 7영도 상징 글씨체 개발, 세계 디자인상 휩쓸어
  8. 8“영도민 1명 줄면…연간 숙박객 9명, 당일 여행객 32명 유치해야”
  9. 9공공기관 이전에도…10년간 3만 명 엑소더스
  10. 10윤 대통령, 4월 BIE실사단 부산서 맞을까
  1. 1윤 대통령, 4월 BIE실사단 부산서 맞을까
  2. 2장외집회 연 민주, 또 나갈지는 고심
  3. 3이태원 참사 국회 추모제…與 “책임 다할 것” 野 “대통령 왔어야”
  4. 4가덕~기장 잇는 부산형급행철도 시의회서 뭇매
  5. 5"안철수는 윤심 아니다""선거개입 중단" 대통령실-안철수 정면 충돌
  6. 6윤심 논란에 대통령실 개입까지 진흙탕 싸움된 與 3·8전대
  7. 7영국 참전용사들, 런던에서 '부산'을 외치다
  8. 8이태원참사 국회 추모제…여야 “진상규명 재발 방지 대책 마련”
  9. 9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에 이도운, 5개월 만에 공석 해소
  10. 10민주당, 6년만에 대규모 '장외투쟁'…국민의힘 "방탄 올인" 비판
  1. 1부산 ‘탄소중립 어벤저스’ 한자리에
  2. 2애플페이 내달 상륙…NFC 갖춘 매장부터
  3. 3“부산 녹색성장 적극 대응…‘대한민국 미래’로 거듭나야”
  4. 4“산은, 녹색기술 투자 견인…기보는 벤처투자 연계를”
  5. 5“온실가스 감축 비용 계속 증가…배출권 시장 효과적 관리 관건”
  6. 6“바이오가스로 그린 수소 생산…가장 현실적 방법”
  7. 7“전기차 부품 글로벌 경쟁 심화…정부 파격 지원을”
  8. 8해운경기 수렁…운임지수 1000선 위태
  9. 9“수소경제 핵심은 ‘연료전지’…지역 산·학·관 협업해야”
  10. 10“고양이도 개 못지않은 훌륭한 반려동물입니다”
  1. 1“압사 위험” 신고 빗발…어르신 몰린 벡스코 한때 초비상
  2. 2도시철 무임손실 급증…‘초고령 부산’도 노인연령 상향 촉각
  3. 3"영도서 한 달 살고, 최대 150만 원 받으세요"
  4. 4밀려드는 관광·문화…주민도 만족할 ‘핫플 섬’ 만들자
  5. 5영도 상징 글씨체 개발, 세계 디자인상 휩쓸어
  6. 6“영도민 1명 줄면…연간 숙박객 9명, 당일 여행객 32명 유치해야”
  7. 7공공기관 이전에도…10년간 3만 명 엑소더스
  8. 8버거운 난방비에…목욕탕 일찍 문닫고, 식당은 감원 고민
  9. 9“개금 주원초 학부모 70% 통·폐합 찬성한다”
  10. 10‘부산교육청 전교조 해직교사 특채’ 감사 이달 마무리
  1. 1롯데 괌으로 떠났는데…박세웅이 국내에 남은 이유는
  2. 2쇼트트랙 최민정, 올 시즌 월드컵 개인전 첫 ‘금메달’
  3. 3폼 오른 황소, 리버풀 잡고 부상에 발목
  4. 4황의조 FC서울 이적…도약 위한 숨 고르기
  5. 5MLB 시범경기 던지고 간다…오타니, WBC 대표팀 지각 합류
  6. 6국내엔 자리 없다…강리호 모든 구단과 계약 불발
  7. 7맨유 트로피 가뭄 탈출 기회…상대는 ‘사우디 파워’ 뉴캐슬
  8. 8WBC에 진심인 일본…빅리거 조기 합류 위해 보험금 불사
  9. 9‘셀틱에 녹아드는 중’ 오현규 홈 데뷔전
  10. 10한국 테니스팀, 2년 연속 국가대항전 16강 도전
우리은행
해양수산 전략 리포트
저탄소 연근해어선 보급…이중규제 단순화해야
엑스포…도시·삶의 질UP
엑스포를 빛낸 예술품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