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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게임전시장이 스튜디오로…‘언택트 지스타’ 열린다

조직위 내달 행사 계획 발표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20-10-27 22:10:02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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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객 허용 않고 온라인 운영
- 공식채널로 따끈한 신작 소개
- e스포츠대회도 생중계 진행
- 메인스폰서 국내기업 위메이드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올해 전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로 일반 관객 입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27일 지스타 2020 운영 계획과 스폰서 참가사 현황을 발표하며 행사장에 일반 관람객 참관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행사 관계자만 출입할 수 있다.

게임 마니아들의 갈증은 온라인으로 풀 계획이다. 조직위는 지스타 공식 트위치 채널 ‘지스타TV’에서 매주 월·수·금 밤 10시에 라이브와 예능 방송을 방영한다. 월·수요일에는 예능 프로그램 ‘오로지 엔터테인먼트’(오로G), 금요일은 ‘고품격 라이브 지스타’(고라G)가 나올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지스타TV에서 신작 발표와 이벤트, e스포츠 대회 등의 콘텐츠가 소개된다. 인디게임 58편을 소개하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도 열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인 다음 달 19일부터 나흘 동안 벡스코 내부에 방송 무대 ‘지스타 라이브 스테이지’가 설치된다. 참가사들은 스테이지에서 신작 발표, 코스프레 어워즈 등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송출한다. 서면 삼정타워에 문을 열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일과 21일 e스포츠 대회 ‘지스타컵 2020’이 열린다.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2K ‘NBA 2K21’, KT 게임박스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등의 이벤트 매치가 펼쳐진다. 조직위는 ‘지스타TV’에서 모두 중계할 계획이다. 게임 업체들도 온라인으로 지스타를 찾는다. 다음 달 17일부터 5일간 진행될 BTB(라이브 비즈 매칭) 행사에는 넥슨·크래프톤·스마일게이트·네오위즈·넷마블·NHN 등이 참가한다. 닌텐도·구글·패러독스·페이스북·화웨이 등도 등록했다.

한편 올해 지스타 메인 스폰서는 국내 중견 게임사 ‘위메이드’가 선정됐다. 국내 기업이 메인 스폰서를 맡은 건 2년 만이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IP(지적재산)로 이름을 알렸고, 올해 지스타에서 신작 ‘미르4’ 홍보 행사도 열 예정이다. 조직위 강신철 위원장은 “온라인 지스타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오프라인 못지않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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