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지역 뉴딜 띄웠지만 예산지원은 불투명

중형 공공임대 아파트 공급 확정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0-10-28 19:35:13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주요 경제 현안 추진 의지를 강하게 표명하면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과 한국판 뉴딜 정책 등 집권 후반기 역점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전세난 해결과 부산 등 비수도권 지자체가 추진 중인 ‘지역 뉴딜’ 사업은 문 대통령이 강조한 대로 ‘국민의 주거 안정’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날 문 대통령이 추진 의지를 강조한 경제 관련 현안은 ▷부동산 시장 안정 ▷‘지역균형 뉴딜’을 포함한 한국판 뉴딜 정책 ▷일자리 유지 및 창출 ▷소비 활력 제고 ▷에너지 전환 등으로 요약된다.

정부는 전세시장을 안정화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중형 공공임대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지금까지 검토 수준에 머물렀던 ‘중산층을 위한 30평대 건설 공공임대 주택 공급 방안’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지역 주택공사 등이 공급하는 ‘건설 공공임대’의 면적을 기존 60㎡에서 85㎡(중형)로 늘리는 게 골자다.

아울러 정부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도 도입하기로 했다. 분양가의 20~25%만 내고 입주한 뒤 이후 20~30년간 살면서 지분을 채워나가는 방식이다.

지역균형 뉴딜 사업도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문 대통령이 “지역이 주도해 창의적으로 (뉴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한다면 정부로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가 추진 중인 각종 ‘부산형 뉴딜 사업’도 예산 지원 등을 일단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지난 13일 ‘지역균형 뉴딜 추진 방안’에서 정부가 밝힌 투입 예산(75조3000억 원)의 대부분이 지역에서 구현되는 중앙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에 투입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문 대통령의 약속대로 지역 사업에 예산 지원이 강화될지는 불투명하다.

이석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7. 7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8. 8[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8. 8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9. 9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10. 10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8. 8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