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지 23만5780㎡ 추가 배정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보배연구지구가 산업 기능을 겸비한 클러스터 복합 지구로 개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제11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보배연구지구 토지 이용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R&D) 중심으로 운영되는 보배연구지구에 산업 기능이 추가된다. 부산과 경남의 주력 업종 유치를 위해 R&D 기능을 일부 축소하는 대신 산업 중심의 ‘클러스터’로 개발한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산업부는 23만5780㎡ 규모의 산업시설 용지를 보배연구지구에 추가로 배정했다. 3만7580㎡ 면적의 업무시설 용지도 추가됐다. 반면 교육·연구시설 용지는 기존 17만2040㎡에서 9만110㎡로, 공공시설 용지는 61만3484㎡에서 42만3045㎡로 축소된다. 다만 새로 추가되는 용지 덕에 보배연구지구의 전체 면적은 78만5524㎡에서 80만1515㎡로 확대된다.
산업부가 보배연구지구의 개발 계획을 변경한 것은 산업 기능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신규 고용을 더 늘리기 위한 것이다. 지난 6월 기준 부진경자구역의 개발률은 95.7%에 달했지만, 산업시설 용지 분양률은 이에 못 미치는 87.4%로 집계됐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