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도시 부산’의 마지막 인프라 ‘BIFC(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10일 부산 남구청에서 ‘BIFC 3단계 개발 추진 설명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시, 남구, 부산도시공사, 사업 시행사, 시공사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다. 이날 자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각종 인허가권을 가진 남구와 실제 사업을 추진하는 시, 부산도시공사, 시행사 등이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한다.
BIFC 3단계 개발 사업은 남구 문현금융단지 내에 비어있는 부지에 업무시설과 기업 편의시설을 만드는 것이다. 이미 2010~2014년 1단계 사업으로 63층 업무시설이 들어섰고, 2015~2018년 2단계 사업으로 업무시설 2개동과 문화시설이 만들어졌다. 마지막 인프라 구축으로 볼 수 있다. 시와 도시공사는 3단계 부지 1만293㎡에 45층 규모의 업무 및 지원시설을 갖춘다.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맥서브 컨소시엄과 사업 협약을 체결했고,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설명회에서 시는 BIFC에 구축한 빅데이터 인프라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시가 BIFC 2단계 14층에 조성한 ‘부산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과 도입을 준비 중인 중국 간편 결제 시스템 위챗페이에 관해서다. 빅데이터 랩은 금융과 관련된 각종 빅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 뒤 소상공인이나 스타트업에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남구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