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5000억원대 옵티머스 피해자…회수액 많아야 783억

삼일회계법인 실사 벌인 결과, ‘회수 의문’ C등급 83% 차지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0-11-11 19:40:43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5000억 원대 자금이 몰린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에서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 많아야 783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삼일회계법인의 실사 결과에 따르면, 펀드 설정금액(5146억 원) 기준 예상 회수율은 최소 7.8%(401억 원)에서 최대 15.2%(783억 원) 수준이다. 46개 펀드·설정금액 5146억 원 중 실사 대상이 되는 최종 투자처는 63개·3515억 원으로, 나머지 금액은 외부자금과 뒤섞여 횡령·돌려막기 등에 사용돼 실사가 불가능했다. 현금·예금과 타운용사 이관펀드(140억 원) 등은 제외됐다.

확인된 투자액 3515억 원은 부동산 PF사업(1277억 원), 주식(1370억 원), 채권(724억 원), 기타(145억 원) 등에 투입됐다. 자산을 회수가능성에 따라 A, B, C 세 등급으로 구분했더니, 회수가 의문시되는 C등급이 83.3%(2927억 원)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액 회수가 가능한 A등급(45억 원)과 B등급(543억 원)은 16.7%에 그쳤다. 여기에 회수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현금·예금과 타운용사 이관펀드를 포함하면 회수예상액은 401억~783억 원으로 추정됐다. 금감원은 실사 결과를 반영해 기준가격 산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펀드 이해관계자 간 자율적 논의를 통해 펀드 이관 방안을 마련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피해자 구제를 위한 분쟁조정 방안도 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10일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펀드 판매사와 전·현직 CEO에 대해 대부분 중징계를 내렸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6. 6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7. 7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8. 8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9. 9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10. 10[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0일
  9. 9“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0. 10“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