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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그린 뉴딜’ 시대 친환경 경영…기술 혁신과 지역 협업에도 앞장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0-11-25 19:45:13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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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안부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 온실가스 감축 174% 초과 달성

‘그린뉴딜’ 시대를 이끌 부산환경공단의 친환경 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부산환경공단은 2000년 1월에 설립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하수처리장 소각장 매립장 분뇨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며,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사업, 자원순환협력센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환경공단 강변하수처리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설의 모습. 부산환경공단 제공
환경공단은 최근 여러 주요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 기관의 역량과 전문성을 검증받았다. 먼저 지난 9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249개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다.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기관장 평가에서는 배광효 이사장이 공기업 6곳 중 1위로 높은 성적을 받았다.

공단은 현장중심의 환경기술 혁신과 지역사회 협업 등을 통해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다졌다. 환경친화적 기술개발을 위해 공단 역량을 끌어올리고 지역 내 기업, 대학, 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산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 최근엔 공단이 지역기업, 대학과 협력한 연구개발 과제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의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지원사업’ 추진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공단은 지역 중소기업 및 대학과 공동으로 하수처리장 방류수질 개선을 위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대비 174%를 초과달성해 23억 원 상당의 부산시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했다. 이를 위해 공단은 쓰레기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지난해 6억7000만 원 상당의 전기 5692MWh를 생산했다. 소각장의 폐열 증기를 산업체에 판매해 35억 원의 수익을 내고 인근 주민에게 55억 원 상당의 폐열을 무상공급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광역시 최초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에너지 진단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20년 운영 노하우와 에너지 관련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2018년 11월 취임한 배광효 이사장은 그간 혁신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우선 조직혁신에 박차를 가했다. 20년 만에 처음으로 조직을 ‘사업단 체제’로 개편했다. 경영, 물재생, 자원에너지 분야로 나누어 사업단을 운영하고, 현재 인근 지역에 위치한 처리장들을 묶어 하나의 단에서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하고 있다.

기술혁신, 조직혁신과 더불어 ‘고객만족’도 강조한다. 주민참여예산제, 청렴옴부즈만, 시민제안 등 경영활동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다.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환경캠페인과 환경교육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배 이사장은 “‘그린뉴딜’의 시대다. 환경문제 해결과 경영 효율화, 예산절감을 적극 추진해야 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협력적 거버넌스도 이어가야 한다. 환경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공단은 더 큰 책임과 의무를 깨닫고 있으며, 이에 보다 적극적으로 도전할 생각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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