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5세대(5G) 이동통신 평균 속도가 전국 7개 특·광역시 가운데 5위로 나타났다. 울산은 최하위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2020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이용가능 지역) 및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5~11월 진행됐다.
부산의 이동통신 3사의 5G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721.42Mbps였다. 서울 대구 인천 등을 포함한 7개 특·광역시 가운데 다섯 번째였다. 1위는 인천(758.74Mbps), 7위는 울산(684.80Mbps)이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경남은 695.79Mbps로 9위였다. 통신 속도는 다운로드와 업로드로 측정되는데 속도 비교는 다운로드를 주로 활용한다.
부산은 LG유플러스의 부산 평균 다운로드 속도 측정치(517.67Mbps)가 SK텔레콤(885.56Mbps) KT(773.77Mbps)보다 느려 3사 평균치가 낮아졌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측은 “대역 폭을 상대적으로 작게 할당받아 속도 측정치는 느리지만 가입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체감 품질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 속도는 주파수 대역 폭에 비례하고 가입자 수에 반비례한다. 부산의 KT 가입자는 가장 빠른 ‘KT 5G’를 이용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부산의 KT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773.77Mbps이었다. 정옥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