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요르단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며 본격적으로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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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남부발전이 요르단에 설치한 풍력발전기. 한국남부발전 제공 |
남부발전은 최근 요르단 타필라 지역에서 진행하는 ‘대한풍력발전 사업’ 최초 호기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남부발전의 해외 풍력사업 1호인 대한풍력발전 사업은 대림에너지와 남부발전이 50%씩 지분을 투자해 요르단 타필라 지역에 3.45MW 규모의 풍력발전기 15기(설비용량 51.75MW)를 만들어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1200억 원이 투입되고, 회사 측은 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20년간 매년 180억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기자재의 우회 운송로를 확보하고 화상으로 품질을 검사하는 등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 이뤄낸 것이다. 남부발전은 최초 호기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내에 상업 운전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칠레의 태양광발전에 이어 요르단 풍력발전까지 해외 진출에 적극적이다. 남부발전 신정식 사장은 “코로나19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최초 호기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것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적극적으로 난관을 극복해준 직원들의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