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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상장사 ESG 정보공개 가이던스 제정

코스피 기업 공시 의무화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1-01-17 19:34:44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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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유가증권 상장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 공시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ESG 정보공개 가이던스를 제정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한국거래소는 상장 법인의 ESG 정보공개 활성화를 위해 ‘ESG 정보공개 가이던스’(기업이 한 해 사업계획 수립 여부를 보여주는 자료)를 제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ESG 개념 ▷ESG 이슈 관리를 위한 이사회와 경영진의 역할 ▷ESG 정보공개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원칙 ▷ESG 중요성의 개념 및 평가 절차 ▷ESG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 보고서 작성 절차 ▷주요 정보공개 표준 및 권장 공개지표 등이다.

거래소는 또 ESG의 개념과 최근 동향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홍보용 동영상 2편을 제작해 공개했다. ESG에 관심 있는 기업이나 시민이라면 홈페이지(www.krx,co.kr)에서 영상을 볼 수 있다. 거래소가 ESG 가이던스를 만든 것은 최근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잣대로 ESG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ESG는 기업의 전략 실행과 가치 제고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 관한 요소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금융위원회는 단계적으로 ESG에 관한 공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2025년까지 ESG 관련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자율 공시를 활성화하고, 2030년까지 단계별로 일정 규모 이상인 코스피 상장사에 한해 공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2030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가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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