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5G로 실내위치도 추적…부산 스타트업 기술 상용화 박차

리얼메이커 GPS 한계 보완

  •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   입력 : 2021-01-27 21:24:35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보산업진흥원·LG유플러스
- ‘한-아세안 ICT’ 일환 맞손

화재가 발생한 50층 건물에 구조대가 도착한다. 건물에 들어가 불길을 뚫고, 유독가스와 싸우며 구조 대상자를 찾아 헤매는 대신, 건물 밖에서 증강현실(AR) 화면을 보고 구조 대상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이를 토대로 구조대원이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경로로 건물에 진입해 부상을 입지 않고, ‘골든타임’ 내에 구조를 완료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스타트업 ‘리얼메이커’가 이런 상상 속 장면을 실현할 수 있는 ‘5G 기반 실내외 연속형 사용자 위치추적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여기에 이동통신사 5G 통신망과 ICT 역량을 보유한 엘지유플러스가 진흥원과 함께 기술의 고도화·저변확산에 나서 상용화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특히 아세안 국가와 ICT 인프라, 융합 기술을 교류하는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사업’의 하나로 국내에서 실증·사업화를 거쳐 아세안 국가로도 전파된다.

‘리얼메이커’가 개발한 기술은 실내에서 수신율이 떨어져 정확한 위치 정보를 파악하지 못하는 GPS 장치의 한계를 보완한다. 실내에서 스마트폰으로 무선인터넷(WIFI)에 접속하면 무선 액세스포인트(AP)와 신호를 주고받는데, 이때 신호가 스마트폰과 AP를 오가는 시간, 스마트폰이 수신하는 신호의 강도 차이 등의 정보를 종합 분석해 스마트폰 소지자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는 원리다. 오차범위 2m 내로 정확도도 뛰어나다. 덕분에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연속적인 사용자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다.

여기에 공간 이미지와 그 속의 사용자 움직임을 AI가 분석하는 공간 인식 기술까지 더해지면 응급구조, 화재 진압, 코로나19 확진자·자가격리 이탈자 동선 파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AR 위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 가상융합기술 발전과 아세안 교류 협력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5G 기반 가상융합기술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철욱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5. 5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국힘 "北 지뢰 안치우면 우리 군이 치우겠다니, 이 무슨 황당무계한 소리"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