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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관련 소비자 상담 대폭 증가

  • 국제신문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1-02-17 14: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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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지역에서 코로나19 관련 소비자 상담이 대폭 늘어났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와 공동 발표한 지난해 부산지역 소비자 상담 정보 분석 결과, 한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4만4534건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는 16개 광역시·도와 10개 소비자단체, 한국소비자원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통합 소비자 상담 처리 시스템이다.

 전년 대비 상담 건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보건·위생용품으로 1188.7%나 증가했다. 2019년 62건에서 지난해 799건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구입한 마스크, 손 소독제 제품의 배송지연, 결제취소 등으로 발생한 소비자 민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예식서비스 483.8%(74건→432건), 외식 77.8%(162건→288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탓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하자 예식, 외식 등에서 인원 축소, 계약 취소와 관련 소비자 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담 접수 상위 5개 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 1931건 ▷의류·섬슈 1891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 1699건 ▷스마트폰 1105건 ▷투자자문(컨설팅) 1061건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헬스장 관련 상담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합 시설 이용이 어려워지자 계약을 중도에 해지하면서 계약해제와 위약금 관련 상담이 86.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시민이 질 높은 소비자 상담과 신속한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며 “소비자교육도 좀 더 내실 있게 추진해 예방에 초점을 둔 적극적 소비자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 피해 발생 시에는 한국소비자원(국번 없이 1372), 부산시 소비생활센터(051-888-2141~3)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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