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가덕신공항 특별법의 상임위 통과를 환영하며, 본회의 통과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진위는 22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이사회를 열고 가덕신공항 특별법 국토교통위원회 통과를 환영하는 성명을 채택했다.

추진위는 성명에서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가 제대로 된 관문공항을 위한 지역의 요구에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며, 오는 25일 법제사법위원회와 26일 본회의 등 남은 법적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여야가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또 특별법이 통과되면 동남권 메가시티의 핵심 사업인 가덕신공항 건설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국가균형 발전을 앞당기는 것은 물론, 동북아 복합물류거점으로 빠르게 성장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가덕신공항 건설은 부울경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더 이상 지방이라는 이유로 홀대받거나 독자적인 발전 정책은 추진하기 어렵다는 수도권의 편견을 깨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