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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부산경남본부- 모바일 통합 플랫폼 ‘온뱅크’ 인기…출시 1년 만에 76만 명 가입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1-02-25 19:07:46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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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금융 최초 비대면 가입 가능
- 오픈뱅킹 서비스 개시 이벤트도

서민의 든든한 금융 지킴이 신협이 내놓은 ‘온(ON)뱅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 통합 플랫폼 ‘온(ON)뱅크’는 코로나19로 고객이 직접 은행을 찾기 어려워지자 도입한 서비스다. 모바일에서 조합원 가입과 예금, 대출, 공제, 체크카드, 환전 등 신협의 모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협의 모바일 통합 플랫폼 ‘온(ON)뱅크’가 1년 만에 가입자 76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 제공
‘온(ON)뱅크’는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76만 명을 돌파하며 예·적금 총액 3조6000억 원을 모았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가입자는 8만5000명으로, 전체의 11%를 차지한다. 온(ON)뱅크의 인기 비결은 상호금융권으로는 최초로 비대면으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계좌 개설이 가능한 점을 꼽을 수 있다. 이전에 신협의 비과세(1인당 상호금융권 통합 3000만 원까지 이자소득세 15.4% 면제, 농특세 1.4% 부담) 상품을 이용하려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온(ON)뱅크를 통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간편하게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전에 있는 신협중앙회 본부 전경. 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 제공
간편이체 서비스도 인기를 끄는데 한몫을 했다. 간편이체는 OTP와 같은 보안매체 없이 200만 원까지 계좌 송금이 가능하며, 카카오톡이나 메시지로 이체할 경우 수수료 없이 100만 원까지 송금할 수 있다.

신협은 온(ON)뱅크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2월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용자가 보유한 다양한 금융기관 계좌를 조회하고 출금이체할 수 있는 오픈 뱅킹 서비스가 바로 그것이다. 오픈 뱅킹 서비스란 고객의 동의가 있으면 금융회사가 보유한 고객의 금융 정보를 다른 금융회사 또는 제3의 서비스 사업자가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하나의 금융회사 또는 핀테크앱으로 자신의 모든 은행계좌를 등록해 한 눈에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어 편리하다. 오픈 뱅킹 서비스 이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다른 은행과 상호금융사는 물론 증권사 펀드 계좌까지 일괄 등록이 가능해, 등록한 입출금 계좌에서 신협 계좌나 다른 금융회사 계좌로 자유롭게 돈을 이체할 수 있다. 또 등록한 다른 금융회사의 입출금 계좌에 있는 잔액을 신협 계좌로 이체하는 ‘잔액 모으기’ 서비스와 다른 금융회사의 등록 계좌 잔액을 보여주는 ‘나의 자산 현황’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신협은 오픈뱅킹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다음 달까지 2600여 명에게 아이패드와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협은 구성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높이고, 지역 주민에게 금융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예탁금 비과세 혜택으로 서민이 재산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 은행권으로부터 소외된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대출로 경제 자립 기반 마련에도 도움을 준다. 또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정신도 실천하고 있다.

신협 이동엽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온(ON)뱅크 이용자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금융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지키며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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