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이 들어서면 신성장 첨단산업 집적화 등이 가능해 동남권 경제가 도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BNK경제연구소가 4일 내놓은 ‘동남권 신공항과 지역경제의 미래’ 보고서를 보면 가덕신공항이 들어서면 공항복합도시 개발을 비롯해 ▷광역교통망 구축 ▷주변 도시개발 연계 발전 ▷신성장 첨단 산업 집적 ▷메가시티 구상 실현 ▷관광·마이스 산업 도약 등의 기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우선 가덕신공항 건설에 따라 공항 주변지역이 공항복합도시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 일대는 주거, 문화, 관광, 숙박, 회의 관련 시설과 함께 복합 물류 단지와 글로벌 첨단산업단지 등의 연관 산업이 동시에 발전할 수 있다.
신성장 첨단산업 집적화도 기대가 큰 부분이다. 그동안 조선과 자동차, 석유화학 등 전통 제조업이 중심이었던 동남권 경제는 가덕신공항 건설로 항공물류를 동반한 산업 구조로 변신할 수 있다. 항공부품과 항공운송 서비스를 비롯한 연관 산업이 빠르게 발전할 것이고 항공화물 특송업체와 냉장·냉동창고업체 유치도 가능하다. 또 반도체와 전자부품, 메가크로닉스, 신소재 등 신성장 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연관 산업 육성도 이뤄질 수 있다. 관광·마이스 산업의 도약도 기대된다. 2030월드엑스포 등 대규모 국제 행사 유치의 가능성이 높아져 이와 맞물려 동남권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