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미국 국채 금리 오름세 지속에 외국인 2월 한국 주식 3조 순매도

금감원, 외국인 증권투자 분석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1-03-08 18:48:27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채권은 9조 원 가까이 사들여
- 순투자·보유액 역대 최고 기록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3조 원 이상 처분한 반면, 채권은 9조 원 가까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2430억 원을 순매도했다. 3개월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주가 상승으로 인해 보유잔액(797조5000억 원)은 전월보다 9조6000억 원 늘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3조450억 원을, 코스닥 시장에선 1980억 원을 순매도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투자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1조6000억 원), 중동(-1조6000억 원)에서 순매도가 많았고, 유럽은 300억 원 순매수했다.

미국 국채 금리 오름세에 따라 주가 변동은 지속되는 양상이다.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이 최근 통화 완화 정책 유지를 강조한 반면 금리 제어 조치 가능성을 나타내지 않으면서 불확실성은 계속될 전망이다.

반면 상장채권은 12조840억 원을 순매수했고 3조960억 원을 만기상환해 8조9880억 원의 순투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외국인 상장채권 보유액은 161조5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10조 원이 늘었다. 순투자·보유액 규모는 금감원이 월별 기록을 집계한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이다. 주식시장 투자 심리는 악화됐으나, 한국의 재정 건전성이나 신용도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6조4000억 원)와 통화안정증권(2조6000억 원)에서 모두 순투자를 보였다. 잔존만기로는 1~5년 미만 5조3000억 원, 1년 미만 2조 원, 5년 이상 1조7000억 원 순투자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보유한 채권규모는 상장잔액의 7.7%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3조6000억 원), 유럽(2조6000억 원), 중동(1조 원), 미주(3000억 원)에서 순투자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78조6000억 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8.7%를 차지했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3. 3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4. 4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5. 5‘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8. 8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9. 9[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10. 10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4. 4[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8. 8“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9. 9“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0. 10[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부산과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야구 우승…‘3년 연속 메달’ 쾌거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