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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42 40만 원대…5G 가성비폰 뜬다

삼성 12일 전략 스마트폰 출시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1-03-09 19:22:11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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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 사양·저장공간 등 확대
- 44만9900원으로 국내 최저가
- 샤오미 ‘미 10’보다 1100원 싸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이 ‘가성비폰’인 갤럭시 A31이었을 만큼 가성비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중저가 5G폰’이라는 틈새시장에서 샤오미가 지난해 7월 40만 원대 ‘미 10 라이트’를 출시하자 삼성전자가 오는 12일 5G 스마트폰 ‘갤럭시 A42’를 내놓는다. 가성비폰 시장은 단말기 제조사 입장에서는 영업이익이 크게 나지 않지만 판매량을 기준으로 하는 시장 점유율 산정에서 중요하다.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 갤럭시 A42의 출고가는 44만9900원으로, 미 10 라이트보다 1100원 저렴하다. 국내 최저가 5G 스마트폰인 것이다. 카메라 사양을 대폭 높이고 배터리 용량을 확장했으며 ‘폰카’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저장 공간을 대폭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A42의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심도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로 구성됐으며 전면 카메라는 2000만 화소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이고 내장 메모리는 128GB이지만 SD 카드를 삽입하면 최대 1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심도 및 접사, 전면 카메라 화소 수는 미 10 라이트보다 높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5G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갤럭시 S21’ 시리즈 기본 모델을 100만 원 이하로 출시하는 등 5G 스마트폰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갤럭시 A42는 감각적 디자인에 프리미엄급 성능을 원하는 실속파 소비자를 위해 기획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샤오미는 중국에서는 프리미엄 라인인 미 시리즈를, 국내에서는 보급형인 ‘미 라이트’를 출시하고 있다. 미 10 라이트는 갤럭시 A42보다 AP(Application Processor·중앙처리장치) 성능이 우위인 것으로 분석된다. AP 칩셋으로 퀄컴 765G를 채택했는데, 퀄컴 765G는 준프리미엄폰인 LG벨벳에 탑재된 ‘퀄컴 765’보다도 사양이 높다. 미 10 라이트는 스마트폰 데이터량을 처리하는 램(RAM)이 6GB로, 갤럭시 A42(4GB)보다 2GB 더 크다.

카메라 사양을 비롯해 저장 공간 확장성, 배터리 용량에서는 갤럭시 A42가 미 10 라이트보다 앞서지만 데이터 처리 속도는 미 10 라이트가 갤럭시 A42보다 다소 빠른 셈이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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