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시민은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추진위)는 부울경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덕신공항 관련 부울경 시·도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추진위가 여론조사업체 오피니언라이브에 의뢰해 지난 9~11일 실시한 것으로, 18세 이상 시·도민 1600명을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포인트)으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이들은 가덕신공항 추진에 대해 ‘매우 잘된 일이다’(30.6%) ‘대체로 잘된 일이다’(36.5%)로 답해 긍정적인 평가가 67.1%를 차지했다. 반면 ‘매우 잘못된 일이다’(17.2%) ‘대체로 잘못된 일이다’(14.4%) 등 부정적인 평가는 31.7%에 그쳤다. ‘가덕신공항이 침체된 부울경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68.1%가 ‘기여할 것’이라고 답해 ‘기여 못 할 것’이란 응답(31.4%)보다 배 이상 많았다. 또 ‘가덕신공항이 수도권 집중 및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0.4%가 ‘기여할 것’이라는 답했다. ‘가덕신공항이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5.6%가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고, ‘2030 부산 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가덕신공항의 조속한 완공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63.7%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부울경 시민이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와 이에 따른 변화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