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동백전 결제수수료 협상 난항

새 운영사와 카드발행 금융기관, 배분 이견 커 서비스 차질 우려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1-03-24 21:50:26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의 새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와 기존 동백전 카드 발행 금융기관이 결제 수수료를 나누는 협상에 난항을 겪는다. 다음 달 동백전 서비스의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기존 동백전 이용자가 새 선불카드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까지 염려된다.

24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동백전 운영을 맡은 코나아이와 기존 동백전 카드를 발행한 금융기관이 결제 수수료 배분 협상이 답보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말까지 동백전을 운영하는 KT는 시로부터 별도의 운영 수수료를 받았지만, 코나아이는 동백전 카드 발행 금융기관과 카드 결제 수수료를 나눠 가지거나 자체 발행한 선불카드를 이용하면 발생하는 수수료로 수익을 낸다.

시는 동백전 이용자의 불편함을 줄이고자 이미 발행된 88만 장의 동백전 카드와 코나아이의 선불카드를 함께 쓸 수 있도록 코나아이와 운영대행 계약을 맺었다. 코나아이가 기존 금융기관의 카드 결제 수수료 중 일부를 가져가지 못하면, 선불카드는 새로 발행해야 쓸 수 있기 때문에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자체 발행하는 선불카드로 동백전에 남은 잔액을 옮겨 쓸 수 있어 동백전 서비스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다만 이번 운영대행 계약을 단독으로 입찰해 따냈는데, KT와 컨소시엄을 맺어 입찰했던 금융기관들은 떨어졌다. 금융기관이 결제 수수료를 얻을 수 있는 지위를 잃었지만, 시민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기존 카드도 사용하기로 한 만큼 금융기관이 양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동백전 카드를 발행한 한 금융기관 관계자는 “동백전 가맹점 대부분이 영세사업장으로 분류돼 있고, 체크카드의 경우 결제 수수료가 더 낮아 코나아이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했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5. 5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6. 6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3. 3“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4. 4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5. 5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4. 4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9. 9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3일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