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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아쿠아월드와 ‘빅3’…민간투자 유치 사실상 완료

‘반얀트리’ 오시리아 상륙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21-03-24 21:53:57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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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도 부지까지 유치 퍼즐 완성
- 34개 시설 중 32개 투자 확정
- 잔여 2곳 공공부지 활용 계획
- 사계절 체류형 레저도시 박차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민간 투자 유치의 마지막 퍼즐이었던 별장형 콘도 부지에 ‘반얀트리 부산’의 운영이 확정되면서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투자 유치 현황에 관심이 쏠린다. ‘반얀트리 부산’과 함께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빅3 사업장으로 꼽히는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올해 8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쿠아월드’도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간다.

   
부산도시공사는 별장형 콘도 나8블럭 부지의 ‘반얀트리 부산’ 등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계획한 34개 시설 중 32개의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관광단지의 앵커시설인 오시리아 테마파크는 수년간 사업자 유치를 위해 고전하다 2014년 11월 GS컨소시엄을 개발사업자로 선정했고, 2019년 5월 상부 놀이시설을 착공했다. 3780억 원이 들어간 테마파크에는 50만㎡ 부지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뉴질랜드의 ‘스카이라인 루지’가 들어선다. 루지는 오는 6월, 롯데월드는 8월 개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쿠아월드는 아시아 최대규모인 1만2000t의 인공 석호와 국내 최초의 수중 객실, 열대 정글 가든 등 4만㎡에 총 1400억 원이 투자되는 관광단지 내 또 다른 핵심시설이다. 다음 달 착공해 2023년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시설은 ‘반얀트리 부산’과 함께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부산과 국내를 대표할 휴양시설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랜드마크인 문화예술타운(32만㎡)은 약 6000억 원을 들여 올 하반기 착공해 2023년 개장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대형 공연장과 갤러리, 박물관, 예술 창작공간 등이 들어선다. 또 부산의 핫플레이스인 아난티힐튼과 아난티펜트하우스 인근 바닷가 언덕의 16만㎡ 부지에 조성될 친환경 리조트의 공사도 이달 시작됐다. 총 5800억 원이 들어가는 이 리조트는 내년 문을 열 계획이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와 시랑리 일원 366만㎡에 총 6조 원대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초대형 개발사업으로, 도시공사는 사계절 체류형 명품 복합 해양레저도시를 건설하고자 2009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관광단지 내 22개 시설은 현재 운영 중이거나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투자유치된 민간자본은 총 1조1649억 원에 달한다. 투자가 확정되지 않은 나머지 잔여부지 2곳은 공공용도로 활용할 계획이어서 도시공사의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민간투자 유치는 사실상 모두 완료된 셈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종원 사장은 “착공 전인 시설의 개발을 독려하면서 행정적 지원을 최대화해 수준 높은 공공 공간으로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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