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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바람 타고 88·럭키 귀환

KT&G ‘88리턴즈’ 29일 출시, 90년대 인기담배 현대적 해석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1-03-25 21:33:04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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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는 추억의 럭키제품 선봬

담배 ‘88’, 화장품 ‘럭키크림’ 등 추억의 브랜드가 재출시돼 눈길을 끈다.

왼쪽부터 88리턴즈와 럭키크림.
KT&G는 오는 29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담배 88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88 리턴즈(88 Returns)’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88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1987년 처음 출시됐다. 이후 선풍적인 인기로 1995년까지 8년간 국내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판매량 감소로 2011년 단종됐다. KT&G는 88의 추억을 기억하는 소비자와 현대적 트렌드를 즐기는 고객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뉴트로 콘셉트로 다시 88 리턴즈를 출시했다. 88 리턴즈는 88 고유의 특성인 담배 본연의 맛을 살렸다. 패키지도 88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했다. 88의 상징인 하늘색을 패키지 색상으로 정했고, 당시 심볼이었던 국보 1호 숭례문을 넣었다. 88 리턴즈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3.0㎎, 0.30㎎이고, 가격은 갑당 4500원이다.

MZ세대가 주도하는 뉴트로 열풍을 반영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도 락희화학공업사의 브랜드 ‘럭키’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상품을 선보인다. GS리테일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LG생활건강과 함께 럭키를 활용한 럭키크림, 럭키향수, 럭키치약, 럭키칫솔, 럭키비누, 럭키물티슈 등 6종의 특별 기획 상품을 마련했다. 특히 럭키크림은 락희화학공업사가 1947년 첫 출시한 보습영양 크림으로 일명 ‘동동구리무’로 불리면서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미국 여배우를 모델로 내세우는 등 당시 파격적인 마케팅까지 선보이자 해외에서 들여온 외제품이란 소문까지 돌았다. GS리테일은 추억의 브랜드를 일회성으로 귀환시키는 것이 아닌 시대를 역주행하는 대세 브랜드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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