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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삼호가든 재건축, DL이앤씨 품으로

공사비 5000억…1481세대 규모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21-03-28 22:08:21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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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로원하이드’ 브랜드 내세워
- 조합 압도적 지지로 시공권 따내

부산지역 재건축 정비시장의 노른자인 해운대구 우동1구역 사업장의 시공사로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선정됐다. 우동1구역(삼호가든) 주택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7일 벡스코에서 조합원 정기총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 투표를 진행한 결과 ‘아크로원하이드’를 내세운 DL이앤씨가 90% 이상의 압도적인 득표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 DL이앤씨 출범 이후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로, 자사의 최상위(하이엔드) 브랜드가 비수도권에 도입된 것은 처음이어서 지역 부동산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앞서 DL이앤씨가 최상위 브랜드인 아크로 도입을 선언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면서 무난한 수주가 예상됐었던 만큼 이변은 없었다.

우동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해운대구 우동 삼호가든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481세대 규모로 재건축하고, 공사비는 약 5515억 원으로 추산된다. 1985년 준공된 삼호가든은 동해선 벡스코역과 부산도시철도 2호선 벡스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DL이앤씨는 이곳에 최고급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차별화한 외관 디자인을 구현하고 DL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의 기술력과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정기총회에서는 감정평가업체로 ㈜미래새한감평이, 설계업체로 ㈜에이비라인건축사무소가 선정됐다. 우동1구역 김영찬 조합장은 “삼호가든아파트가 하이엔드 브랜드로 재탄생해 그동안 조합을 믿고 따라준 주민의 염원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불거진 장산 송전탑 지중화 문제도 DL이앤씨와 협력해 주민이 원하는 대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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