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다음 달 1일부터 못 쓰는 동백전, 5일 ‘반쪽 재개’

새 운영사 앱 내주 설치 가능, 일부 부가서비스 시일 더 걸려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1-03-30 22:09:37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오프라인 충전 못해 불편 예고

31일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서비스가 일시 중단(국제신문 지난 29일 자 13면 보도)됐다가 다음 달 5일부터 재개된다. 일부 부가서비스의 경우 재개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이용자의 불편이 예상된다.

부산시는 현행 동백전 운영대행사 KT의 앱 서비스를 31일 종료하고 새 운영대행사 코나아이의 앱 서비스를 다음 달 5일 오전 9시부터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앱 종료와 동시에 신규 앱을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결제이력, 회원정보 등 최종 데이터의 이관 검증과 오류 점검을 위해 4일간 서비스를 중단한다.

신규 앱은 다음 달 5일 오전 9시부터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신규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기존 회원은 이관 정보 확인과 기존 카드 연결 절차를 거치면 곧바로 동백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앱의 개인별 충전잔액, 캐시백 금액은 신규 앱으로 자동 이관된다.

신규 회원은 코나아이가 발행하는 충전식 선불카드 발급 신청 후 동백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앱 출시 이전 선불카드 발급은 현재 코나아이가 만든 동백전 홈페이지(busan.usersite.co.kr)에서 가능하다.

그러나 은행에서 동백전을 충전하는 오프라인 충전, 동백전 앱과 연계된 동백몰, QR 결제 서비스 등 일부 부가서비스는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까지 순차적으로 재개된다. 특히 오프라인 충전 서비스가 장기간 재개되지 않는다면 앱 사용이 어려운 고령 이용자의 불편이 예상된다.

시의 안일한 정책에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이정식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장은 “동백전 이용자가 2개월가량 각종 부가서비스를 쓸 수 없다는 것은 정책의 연속성이 결여된 것”이라면서 “금융 정책은 신뢰를 잃어버리면 끝이다. 이런 식으로 서비스 재개를 늦추는 것은 이용자의 편의성을 생각하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시 관계자는 “각 부가서비스 제공사업자와 새 운영대행사 사이 협의와 연동 작업이 더 필요하다”며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서비스 중단에 시민의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 중층구조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구현에 특화된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사인 코나아이와 앞으로 더 진화된 새로운 동백전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2. 2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8. 8"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9. 9“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10. 10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4. 4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0. 10노르웨이 북극권 누빈 부산 청소년, 극지경험 공유의 場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7. 7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8. 8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