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고향서 기업 키워 지역에 환원하는 사회적 책임 다할 것”

김환중 ㈜삼녹 회장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1-04-04 19:11:37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삼녹의 김환중(64·사진) 회장은 거제 출신으로 고향에서 향토기업을 일궈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대구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조선업과 인연을 맺었다.

입사 시험을 앞둔 시점에서 ‘협력업체에 근무하면 오히려 빨리 성장할 수 있다’는 지인의 권유에 따라 고민 끝에 협력업체인 한일개발에 몸담았다. 당시 한일개발은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중 가장 규모가 큰 업체로, 직원 3000여 명을 둘 정도로 호황기였다. 특유의 근면성실함과 뛰어난 업무능력으로 3년 만인 29살에 현장 소장 자리를 꿰찼다. 그리고는 30대 초반에는 아예 사내 협력업체 ㈜풍진을 설립했다. 2006년에 지금의 사외 협력업체인 삼녹을 세운 후 ㈜삼녹ENG, 제2물류장 등 사세를 확장했다.

김 회장은 “지역에서 돈을 벌면 지역에 환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그래서인지 지역에서 맡은 일이 많다. 거제 경제를 이끄는 상공회의소 회장을 연임하고 있고, 거제시체육회장도 맡고 있다. 지역 내 초등학교에 책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우량도서를 기증하는 운동도 10년 이상 펼친다. 이밖에 다양한 봉사단체장을 맡아 지역사회 환원을 꾸준히 전개해 온 대표적인 향토 기업인이다.

그는 공장과 자택 부지를 제외하고는 소유한 땅이 없다. 땅 투기를 해본 적이 없으니 당연하다. 이런 행보를 두고 일각에서 정치에 뜻을 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김 회장은 지금까지 ‘주식과 정치’를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이 두 가지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고향에서 기업을 경영하면서 고향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싶을 뿐이다”고 말했다.

박현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7. 7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8. 8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9. 9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10. 10“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1. 1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2. 2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3. 3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4. 4‘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5. 5[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6. 6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7. 7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8. 8[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3. 3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4. 4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7. 7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0. 10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3. 3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4. 4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5. 5“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8. 8‘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9. 9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