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그니엘, 홍콩 딤섬 셀렉션
- 롯데호텔도 동남아 푸드 준비
- 아난티힐튼, 태국 맛 프로모션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계속 어려워지자, 부산지역 특급호텔들이 앞다퉈 외국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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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시그니엘 부산의 딤섬 셀렉션, 부산롯데호텔의 동남아시아 요리, 아난티 힐튼의 태국요리. 각 호텔 제공 |
부산 해운대구의 시그니엘 부산은 최근 호텔 내 중식 레스토랑 ‘차오란(Chaoran)’에서 여러 종류의 딤섬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딤섬 셀렉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홍콩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딤섬이다. 차오란 방문 고객의 90% 이상이 딤섬을 주문하는 만큼, 호텔 측은 딤섬 메뉴를 강화해 홍콩의 맛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주중 런치 메뉴로 선보이는 딤섬 셀렉션은 ▷하가우, 트러플, 리치 과육 조합의 모둠 딤섬 ▷해산물 페이스트리, 돼지고기 퍼프, 차오란 덕으로 속을 채워 만든 오리 춘권의 모둠 튀김 딤섬 3종 ▷진강 산라 소스를 곁들여 만든 매콤한 새우 딤섬으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 꿀 소스 돼지고기 바비큐, 해선 관탕교(국물 딤섬) 등도 준비해 메뉴 구성에 공을 들였다.
부산롯데호텔도 이달부터 뷔페 ‘라세느’에서 동남아시아 미식 여행을 주제로 한 ‘이스트 아시아 푸드 트레블’을 준비했다. 동남아시아 각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태국의 똠얌꿍, 말레이시아의 락사(국수 요리), 인도네시아의 나시고랭(볶음밥), 베트남의 반세호(팬케이크) 등은 물론 싱하, 타이거, 산미구엘 등 동남아시아 맥주도 판매한다. 부산롯데호텔 관계자는 “인기 있는 세계 요리로 지금 당장 동남아 여행을 떠날 기회”라고 설명했다.
아난티 힐튼 부산도 이달 말까지 뷔페 ‘다모임’에서 태국 현지에서 공수한 재료로 본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태국의 맛’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똠얌꿍은 물론 카오팟(볶음밥) 팟타이(볶은 면 요리) 푸팟펑커리(게살 요리) 쏨땀(야채 요리) 등 태국을 대표하는 10가지 메뉴를 준비했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