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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살오징어, 내달까지 금어기

  •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  |   입력 : 2021-04-08 19:01:20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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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에는 오징어와 고등어를 지켜주세요!’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우리나라의 대표 수산자원인 고등어와 살오징어의 금어기가 이달부터 시작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3년간 평균 연근해 어획량(2018∼2020)은 고등어가 2위, 살오징어가 4위였다.

부산공동어시장의 대표 위판 생선인 고등어의 금어기는 오는 26일부터 한달 간(음력 3월 15일~4월 15일)이며, 이후 한달 동안은 휴어기다. 고등어의 주산란기가 4~6월이기 때문에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에는 이 기간 중 한달 간 고등어 금어기를 해수부 장관이 정하도록 하고 있다. 어린 고등어를 보호하기 위한 금지체장은 전체 길이 21㎝이하로, 금어기 종료 후에도 21㎝보다 큰 고등어만 잡을 수 있다. 수자원이 줄면서 고등어 어획량도 감소해 2014년 12만7000t이었지만 지난해는 7만7000t에 불과했다.

살오징어의 금어기는 다음 달 31일까지 두 달간이다. 살오징어는 단년생 회유성어종으로 봄이 되면 성장을 위해 북쪽으로 회유하기 때문에, 어린 살오징어가 무사히 성장해 산란할 수 있도록 봄철에 금어기를 정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금어기에서 제외되어 있던 정치망어업도 포함돼 모든 업종이 살오징어 금어기를 준수해야 한다.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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