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방송이 9일(현지시간) 한국에 4.5세대급으로 평가받는 최초의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를 선보이며 글로벌 초음속 전투기 제조 엘리트 그룹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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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고정익동에서 한국형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기 출고 퍼포먼스가 진행됐다.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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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CNN은 “한국은 자체 개발한 초음속 전투기를 출시해 군사 항공 거인의 독점적 클럽에 합류하고, 최고의 수출 동력 및 일자리 창출을 희망하는 52억 달러 규모 프로그램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KF-1은 미국이 외국에 판매하는 F-35보다 가격이 훨씬 낮은 것으로 예상되기에 상당한 수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CNN은 밀리터리 와치 매거진 편집장인 에이브러햄 에이트가 지난해 외교전문지 디플로맷에서 “KF-21이 미국산 3세대 전투기 F-4, F-5를 대체할 것이며 생산량이 늘어나면 한국의 4세대 전투기 F-16, F-15K를 대체할 수 있다”고 전망한 글을 소개했다.
방위사업청은 한국시간 9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고정익동에서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을 했고, 한국이 2026년부터 시작해 2028년까지 40대, 2032년까지 모두 120대를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초음속 전투기를 자체 개발한 국가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 스웨덴과 영국·독일·이탈리아·스페인의 유럽컨소시엄으로, 항공전자 및 레이더 능력이 뛰어난 4세대 이상의 첨단 초음속 전투기 개발은 한국이 8번째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2016년부터 작년까지 한국의 무기 수출은 직전 5년보다 210% 증가했으며 세계시장 점유율은 2.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주연 인턴기자